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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신사도운동의 문제점을 진단한다(4)-신사도 운동의 근본 구조와 이단성김재성 목사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04.03 12:00

하나님께서 주시지도 않은 권세 주장, 자신의 범위 넘어 사탄의 공격에 노출

   
▲ 김재성 목사
"전략적 차원의 영적 전쟁이라는 것은 현대 사도들 (와그너)와 선지자들 (신디 제이콥스)의 지도하에서 시행되어야만 제대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져 있다. 왜냐하면, 오직 “선지자들”만이 지역귀신들의 이름들을 알고, 그들을 무찌르는데 필요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직 “사도들”만 지역 귀신들을 묶는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들이다. 일반 성도들은 이런 권세를 받지 못했다고 가르친다. 이들은 오직 현대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만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교회가 그들의 통치를 받아들이게 될 때에,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군대를 이끌고 가듯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사탄적인 권세들을 무찌르는 일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소위 “요엘의 군대” 혹은 “예수의 군대”라는 사람들을 일으키고 무장시키는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사도 적 예언운동과 영적전쟁과의 관련성

많은 교회들과 사역단체들이 전략적 차원의 영적 전쟁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들은 사도적 예언적 운동에 연계되어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그 진면목을 들여다보면, 전략적 차원의 영적 전쟁이라는 것은 현대 사도들 (와그너)와 선지자들 (신디 제이콥스)의 지도하에서 시행되어야만 제대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져 있다. 왜냐하면, 오직 “선지자들”만이 지역귀신들의 이름들을 알고, 그들을 무찌르는데 필요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직 “사도들”만 지역 귀신들을 묶는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들이다. 일반 성도들은 이런 권세를 받지 못했다고 가르친다. 이들은 오직 현대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만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교회가 그들의 통치를 받아들이게 될 때에,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군대를 이끌고 가듯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사탄적인 권세들을 무찌르는 일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소위 “요엘의 군대” 혹은 “예수의 군대”라는 사람들을 일으키고 무장시키는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전략적 차원의 영적 전쟁은 신사도들의 예언적인 운동으로 연계를 갖고 국가적인 부흥운동에 강조를 두고 있다. 이들 신사도 예언가들은 지역귀신들을 묶어버리고 세계의 기독교화를 추진하여서 마침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것이요,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으로 이런 신사도운동의 종말사상들은 전래적으로 알려져 온 “전 천년기설”에 근거한 종말관과 대립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면서, 그리스도의 강림이 있기까지 세상은 점차 더 악해져서 하나님께 대항하며 사악해져 가는데 그 후에 오셔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세워진다고 생각하였다.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신사도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사탄과 싸움을 하여 결박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그들은 종말에 대해서 전천년 설을 가지고 있는 자들도 많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정확한 종말론에 대한 정립을 하지 않은 채, 이들 신사도 운동의 영적 전쟁을 무작정 따라가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 진다. 성경은 지역적인 귀신들의 개념을 지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직접적으로 지역적인 귀신들과 정면대립하거나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상호 작용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예수님은 결코 어떤 지역에 가셔서 그곳의 세상 권세를 장악하고 있다고 하는 귀신들을 결박하는 일을 중심사역으로 전개하신 적이 없다. 다니엘서 10장에 나오는 것을 전략적 차원의 영적전쟁을 지지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있지만, 영적인 세력들 사이에, 즉 미가엘 천사장과 페르시아와 헬라 제국의 군주들 사이에 하늘에서 투쟁이 있음을 알게 해 줄 따름이다.

전략적 차원의 영적 전쟁 그 위험성

다니엘은 21일 동안 자신의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을 때에 페르시아의 군주 혹은 그리스도의 군주 때문이라고 해도, 직접적으로 그들 군주들과 싸움을 한 것이 아니었다. 사실, 다니엘 자신은 그런 훼방 사실 자체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세력들과의 싸움을 하지 않았다. 그 밖에 성경 어디에서도 와그너가 하는 방식으로 영적전쟁을 시행하라고 촉구하는 구절은 발견되지 않는다. 성경에 지역적인 귀신들이 존재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세상의 권세들과 직접적으로 대적해서 싸워야한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성경적인 권위라는 것은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이 70명에게 하신 바와 같이, 단순하게 개인적인 차원에서 귀신을 쫒아내는 것으로만 규정되어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칠십 명은 그들이 방문했던 각 지역에서 귀신들을 묶거나 쫒아내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고, 귀신에 사로잡혀있던 개인을 자유케 하는 데 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우리는 전략적 차원의 영적 전쟁이라는 사례를 전혀 발견할 수 없다. 우리는 실제로 그런 행동들에 대해서 반대하고 경고하는 것을 보게 된다. 베드로 후서 2장 10-12, 유다서 1장 8-10절에 보면, 우리는 천사들의 힘에 대항하여 잘못 행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경고를 본다. 천사 장 미가엘을 포함하여 선한 천사들마저 이런 일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높은 지위의 귀신들을 직접적으로 꾸짖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 수 있는 지식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아주 위험스러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성경의 구절들은 지역 귀신들을 대항하여 싸우는 일에 대해서 분별력을 갖고 깨어서 잘 살펴볼 것이며, 잘 알지도 못하는 일들에 대해서 정신을 차리라고 주신 말씀들이다. 하나님께서 주시지도 않은 권세를 주장하면서 자신의 범위를 넘어서서 위험한 일을 하는 것은 강력한 사탄의 공격에 자신들을 노출 시키는 것이다.

성경적인 영적 전쟁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귀신들과 싸워야만 할 것인가? 에베소서 6장 10-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주신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셨다. 진리 안에서 생활하며, 의롭게 살고,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굳게 가지며,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항상 기도하는 일이다. 또한 마태복음 6:13절에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에 보면, 항상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탄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간구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만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하였을 때에, 사탄은 피해간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 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야만 한다고 하면, 다시 말하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지배하심에 복종하기만 한다면, 사탄이 우리의 삶을 지배할 영역은 전혀 없다.

우리는 반드시 사탄의 구조에 대해서 경계심을 가져야만 한다.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할 사탄의 전략은 속임수이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 (요 8:44)라고 불린다. 그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의심하도록 묶어놓으려 시도한다(고후 4:4). 그리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거짓된 가르침을 받아들이도록 사탄 적으로 감동을 불어 넣는다(딤전 4:1). 따라서 우리의 주된 공격적인 전략은 믿는 자에게나 믿지 않는 자에게나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제시함으로서 사탄의 거짓됨에 대해서 맞서는 것이다.

한국에 퍼져나가는 신사도 운동

존 윔버의 빈야드 운동 이후로, 여러 그룹들이 피터 와그너와 연관을 맺고 있으면서 확산되어서 지금은 각종 그룹으로 분산되어져 있다. 체안, 릭 조이너, 신디 제이콥스등이다.

그리고 은사라는 잡지에 연관되어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단체에 가입해 있거나, 관련된 집회에 참석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서 성경에 입각한 바른 신앙을 전달받을 수 있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 한 때, 와그너와 같이 하다가, 지금은 갈라져서 캔사스 시티에서 “국제기도의 집”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비클과 그 추종자들이 북미주 아메리카와 캐나다 등 한인교회 2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게 증대하고 있다. 한국인 2세들 중에서 뜨겁고 열성적인 찬양사역자들, 신학생들, 선교지망생들은 그들의 귀에 잘 들어오는 유창한 영어 강사의 호소력에 이끌려서 복음을 분별하지 못하고 따라가고 있다. 위 인물들과 단체가 내놓은 설교들, 서적들, 세미나는 전문 신학자들의 평가와 지도를 받아야 한다. 그들의 가르침을 분별해서 보고, 미혹당하지 말라는 것이다.

2009년도부터 한국에 널리 퍼져나가고 있는 신사도 운동은 그 뿌리가 미국의 엉터리 은사운동가들이다. 이들은 복음을 왜곡한 여러 가지 이단사상을 제 각기 주장하면서 여러 그룹으로 분산되고 있다. 사도성과 계시를 왜곡해서 자신들의 조직을 구축한 피터 와그너와 챨스 크래프트, 캔사스 시티의 “국제기도의 집”과 왕성히 활동하는 자는 릭 조이너와 타드 벤틀리 등이다. 얼토당토 않는 자가당착은 자신의 계시가 사도 바울을 능가하는 새로운 것이라고 영웅화시키고 있는 릭 조이너 같은 사람을 통해서 퍼져나가고 있다. 존 윔버의 빈야드 운동에 참여해서 자신들의 예언운동을 인정받고 급속히 성장한 밥 존스, 마이크 비클, 폴 케인 등의 캔자스시티 선지자들과 동역한 “늦은 비 운동”의 대표적인 사역자이자 선지자로 알려진 사람이 릭 조이너이다.(계속)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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