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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환 FC] 장기투자는 물가상승률 이상의 성과 필요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11.19 08:08

   
▲ 문 병 환 FC
지난 시간까지 말씀드렸던, CMA, MMF, MMDA, 정기저축 등 단기 재테크 방식으로 장기투자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투자 시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다른 방식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장기 투자를 할수록 손실 가능성이 낮아지고, 수익성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기투자 방식으로 장기투자를 할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떨어져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지금 보고 계신 신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신문 한부 구독하는데 1,000원입니다. 미래를 위해 신문 구독을 끊고 1,000원을 저축하여 이자 소득을 더해 1,050원이 되었을 때 신문을 다시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물가가 인상되어 신문 한부 가격이 1,100원이 되어있다면 50원을 손해 보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장기저축을 할 경우 반드시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이자율로 저축하는 게 손해인데도 불구하고, 단기투자시 안정성 높은 곳에 투자하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소액일 때 수익률이 아무리 좋아도 얻게 되는 수익은 적지만, 손실을 입을 확률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가지고 계신 돈으로 금을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금값이 내일 오를 것인지, 떨어질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 예측할 뿐입니다. 예측이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것이죠. 따라서 단기간 금에 투자할 경우 큰 이득을 볼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에 투자한 기간을 더 늘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폐 가치가 하락한 만큼, 즉 물가가 오른 만큼은 오를 것 입니다. 10년 전인 2005년 11월 금의 1그램 가격은 15,720원이었습니다. 2012년 63,185원까지 올랐던 금값은 11월 현재 41,166원으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2012년에 비해 30%가까이 하락했지만 2005년에 비하면 2.5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금의 단기 가치는 환율의 변화,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지만 10년 이상의 장기간으로 봤을 때는 물가만큼 상승하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주체인 회사의 가치는 금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 때 노키아가 세계 휴대폰 시장을 점령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노키아는 존재했다는 기억조차 희미해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회사의 가치는 물가상승률만큼 오르거나 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 백 여 개의 회사에 분산하여 투자합니다. 그 회사 중 가치가 상승하는 회사가 있을 것이고, 망하는 회사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 평균 가격은 국가의 경제성장률만큼은 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됐을 경우 어떻게 할까요? 한 때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 부도 위기의 스페인, 그리스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분산의 대상을 한 국가 내부가 아닌 전 세계로 넓혀야 합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으로 분산의 대상을 넓힌다면 인류의 경제가 발전하는 한 발전한 만큼 투자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바로 장기 투자, 분산 투자의 원칙입니다. 여기에 적립식 투자의 원칙을 더한 세 가지가 투자의 기본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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