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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목사] 교회의 통일 전략 (1)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11.26 16:12

   
▲ 송 원 근 목사
내년이면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대로 계속 분단국가로 남아 있게 해서는 안 된다. 교회는 민족 통일을 위해 어떤 통일대안을 제시하고 또한 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고 고민하며 민족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정한 민족 통일이 성취되려면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구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통일 진선미의 인격적 균형. 둘째, 삼위일체 하나님의 통일 균형 셋째, 남북 간 소통을 이루는 사역. 넷째, 통일선교 교회의 전략적 개척이 있어야 한다. 이 네 문제에 대해 하나씩 풀어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 문제인 통일의 진선미의 성취를 이해하려면 이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통일이 이루어지려면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열정과 이를 누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세 가지를 통일의 진· 선· 미, 라고 정의하고 이 진선미 각각에 대한 지· 정· 의, 세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을 인격적 균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첫째, 통일(統一) 진선미(眞善美)의 인격적 균형.

통일의 진(眞)은 바른 통일 정보를 수집하여 아는 것이다. 통일정보는 지적(知的)인 정보와 정적(情的)인 깨달음 의적(意的)인 행동을 통해 바른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다. 통일에 대한 균형적 이해를 하려면 인격(지, 정, 의)적 정의를 내려야 하고 교회는 이런 정의를 제시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통일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통일 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일에 대한 진의 문제를 제안하고 제시했었다.1997년 세워진 한반도 평화 연구원과 기독교 통일학회, 한국통일 포럼, 등에서 통일포럼과 통일세미나 등을 통해 통일논의와 통일담론을 통해 통일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에 대해 바른 정의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역하였다.
 
이는 통일의 정도(正道)를 아는 진(眞)의 지적인 측면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다. 하지만 우리의 냉철한 머리로 학술적 정의를 내리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개념과 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는 통일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받아들이고 있다면 말씀이 우리 안에서 활발하게 역사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오히려 머리로만 통일문제를 다루다 보면 민족통일이 결코 이 땅에 이루어질 수 없지 않는가 회의감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통일에 대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통일문제에 관한 진의 담론은 통일의 문제를 항상 미래의 문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통일의 진(眞)에 대한 교회의 지적(知的) 정의로‘통일은 하나님 나라 가치의 실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이제 더 이상 통일은 희망사항이나 미래의 불확실한 현실이 될 수 없다. 하나님 나라는 항상 이미 왔고 오지 않은 나라의 긴장 관계 속에서 실현되어지기 때문에 통일이 하나님 나라의 하위개념이 되고 하나님 나라가 이미 이 땅에 가까이 닿았다(막1:15절)는 측면에서 보면 통일은 이미 이루어진 현실이 되는 것이다.

Acts북한 연구교수·자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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