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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목사] 성경적 통일한국 맵핑(Mapping) ③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11.11 08:34

   
▲ 송 원 근 목사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서 남북한 공유가치로 ‘하나님 나라 가치’가 실현되어야 하는데 이 하나님 나라 가치는 복음 안에 있다. 마가복음 1장15절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이때 ‘때가 찼다’는 말씀은 크로노스(역사 속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시간)가 아닌 카이로스(καιρος: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 속에 개입해 오시는 특별한 구속사적 시간)가 찼다(πεπληρωται: 이미 구약의 시대에 작정하신 그 기간이 다 찼다.)는 말이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공간적으로 닿았다(ηγγικεν)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뜻은 우리에게 세상적인 기준으로 살던 가치에서 돌이켜 예수님이 주시는 삶의 새로운 기준인 복음 안에서 (εν τω ευαγγελιω) 살라는 것이다. 통일 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한의 자본주의 가치 위에 복음이 있어야 하고 북한의 주체사상의 가치 위에 복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유와 하나 됨의 개념이 이데올로기의 한계와 제한을 뛰어 넘게 해야 한다. 복음 안에서 산다는 것은 예수 안에서 사는 것이다. 예수는 우리 민족이 하나님 나라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실 메시야이시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마16:16 Σύ εἶ ὁ Χριστὸς ὁ υἱὸς τοὖ θεοὖ τοὖ ζὦντος )

ζὦντος(살아계신)는 ζάω(살다)의 현재 능동태 분사이다. 이는 이방의 죽은 신들과 비교되는 표현으로서, 우리가 믿는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살아계신 분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부여하시는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살아계신 이 구원자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가치를 통해 분단과 억압 눌림과 포로 됨으로부터 해방시키며 통일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 가치인 통합화 가치가 실현되면 빈부의 격차도, 장애유무도. 포로 됨과 눌림도 뛰어넘어 복음가치 아래 하나가 되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통일 한국이 이루어지려면 이 복음이 남북한 모두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막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온 천하(κόσμος)란 당대의 사람뿐만 아니라 오고 오는 세대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든 곳을 말한다. 그리고 만민(πάση τἦ κτίσει)은 모든 피조물 (to every creature)을 말한다. 그러므로 주님의 복음은 특정지역의 특정 민족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어야한다. 통일한국을 멥핑할 때 하나님 나라 가치의 실현인 복음없이 불가능하며 이 복음이 남북한 모든 이들에게 전파되어질 때 마침내 복음통일을 통한 민족통일의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Acts북한 연구교수·자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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