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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목사] 한국교회 안에 형성된 통일관 ②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9.24 14:27

   
▲ 송 원 근 목사
반공통일관과 평화통일관은 서로 대척을 이루는 통일관이 아니다. 반공이 평화를 추구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면 반공통일관은 굳이 보수통일관이라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또한 긍극적으로는 평화통일관이 결과적으로 반공을 이루게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굳이 대 놓고 반공이니 멸공이니 말하지 않는 평화통일관이 교회가 추구해야할 통일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반공통일관과 평화통일관은 보수와 진보라는 이데올로기에 편승해 서로 하나됨을 이루지 못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이땅에 내 놓아 교회가 일치된 담론으로 통일관을 이 민족사 앞에 제시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온 통일관으로 복지통일관과 영성통일관을 말할 수 있다. 셋째, 복지통일관은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어 같은 민족애를 근거하여 이웃사랑과 섬김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고 순종함으로 이 땅에 통일이 이루어지길 기대한 통일관이다. 물론 섬김과 나눔은 통일이라는 목적을 전제로 행하는 통일운동은 아니다.

하지만 통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활동에서 강조되는 말씀은 “눅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이다.

복지통일관이 보편적으로 모든 한국교회에 수용이 되면서 보수 진보를 나누지 않고 북한을 지원하고 돕는 일에 협력하게 되면서 한국교회는 북한에 복지지원을 통한 남북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추구하며 마침내 통일에 이를 수 있다는 의식이 형성되면서 복지통일관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교회가 추구하는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 특히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의식은 또하나의 통일관을 형성시켰다. 넷째, 영성통일관이다. 영성통일관은 복음 안에서 북한선교 사역자를 양성하여 선교활동을 실시하고, 연합 중보기도로 통일사역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사역을 통해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진 복음 통일관이다. 주로 복음중심적인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통일관이다.

영성통일관을 가진 교회들은 복음통일, 기도통일을 추구하며 북한에 복음을 전파하여 복음으로 말미암아 민족이 하나가 되면 통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이 활동을 위해 북한선교 사역자를 양성하고 북한선교를 위한 연합 중보 기도활동을 통하여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지지하고 지원한다.

영성통일관을 가진 교회는 기도하는 가운데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강화되고 그동안 통일 활동에 대한 말씀의 점검과 믿음의 점검을 하며 기도 중 응답받은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통일을 이루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기도의 네트워크에 동참하며 한국 교회 내 통일 활동의 연합을 이루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분단이후 지금까지 교회가 해왔던 통일을 위한 기도모임은 명맥은 이어왔지만 열기가 식어지고 식상하여 메너리즘 속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지금 전국적으로 새롭게 일고 있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운동으로 침체되어져 가는 통일 불씨를 다시 살리고 있다. 이 기도운동의 강점은 남북통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때가 찬 하나님의 통일 역사를 위해 교회의 통일사역자들과 통일비전의 젊은이들이 매주 지속적으로 연합으로 모여 기도하고 있다.

Acts북한 연구교수·자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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