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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민족 재앙 막고, 하나님 축복 끌어오는 통로”의정부 광명교회, 70개국에 7,000명의 기도자 세우는 ‘기도선교’ 펼쳐

9월 10-18일 영국 30개 지역 100여개 교회서 ‘2014영국기도선교’ 진행

   
 

국제 선교계의 리더십이 제3세계 선교계의 선교 리더십으로 변화되면서 한국 선교사들의 선교 현장의 방법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가 펼치고 있는 ‘기도선교’가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도선교’는 ‘한국식 기도’로 알려진 새벽기도와 강단기도 등을 현지 교회에 전수해 목회자와 교인들의 영적 변화를 이끄는 일종의 영성 운동이다. ‘기도선교’는 기도가 선교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는데서 출발하고 있다. 기도가 변화를 만들어 내고, 기도가 선교지를 변화시킨다고 할 때, 기도 선교는 전 세계 선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지금 앉은 자리에서 전 세계 선교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교매체라는 것이다.

광명교회가 의정부에서 기도운동을 시작한 지 5년이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기도운동이 시작되었고, 나라마다 7,000여 명의 기도자를 세우는 사역이 시작됐다.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는 기도를 하면서 교회를 개척했다. 지난 22년 동안 목회는 기도목회였고, 기도를 사명으로 삼아 기도해 왔다. 광명교회는 교회 설립 초기부터 3년 주기의 기도를 일곱 번 반복했으며, 지난 7월에 마무리했다. 하나님께서는 광명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광명교회 가운데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때마다 보게 하셨다. 광명교회 기도일지를 보면, 그동안 교회와 성도들이 어떤 기도를 해 왔는지 알 수 있다.

광명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기도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 문을 활짝 열 수 있으며, 담임목사의 목회를 도울 수 있는 길이고, 광명교회 사역의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있다. 광명교회의 기도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성도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모든 사역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영적 에너지와 은혜를 공급해 주셨기 때문이다.

최 목사는 기도로 교인들을 훈련하고 교육했다. 그러던 중 2009년 안식년을 맞아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40일간 기도하며 묵상하던 중 열왕기상 17, 18, 19장의 엘리야의 기도를 중심으로 깨달음을 얻고 ‘기도자학교’ 교재를 집필하게 됐다.

기도는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와 모든 민족에게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히 한 것은, 기도를 실천하는 일과 기도하도록 엎드리는 훈련과 모델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교인들과 함께 직접 엎드리며 기도하게 됐다. 기도는 민족의 재앙을 막고,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오는 통로이기에 이 비전에 따라 기도자학교가 생겨났다. 최남수 목사는 현재 세계기도자학교 대표도 맡고 있다.

2009년 캄보디아에서 기도자학교 교육이 시작된 이래 70여 국가에서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고, 이들 나라에서 크고 작은 기도자운동이 시작되어 진행되고 있다. 기독자학교는 현지의 목회자들이 운영할 수 있는 학교이다. 성경을 갖고 사경회를 인도하는 것처럼 강의를 하고 기도하는 운동이다. 기도자학교의 교재는 전 세계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됐다.

기도자학교는 엘리야 시대에 바알 앞에 무릎 꿇지 않은 7,000인처럼, 이 마지막 때에 세상 앞에 무릎을 굻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민족의 재앙을 막아내는 기도자 7,000명의 성도를 70개국마다 세우는 비전이다. 그리고 현지인 중심의 국가별 기도운동을 통해 기도하는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비전이다.

최남수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는 활발하게 선교를 진행해 왔다. 장기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각 분야의 전문인들을 그 나라에 단기 선교사 자격으로 단기 선교팀을 보내면서 그 팀을 통해 의료선교(한방선교), 어린이선교, 청소년선교, 음식선교, 미용선교, 스포츠선교 등 수많은 재정과 인력을 투입해 선교를 이어왔다. 때로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선교를 이어가지 못하는 일들도 있었다. 그래서 이를 돌파하고자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적절한 대안은 기도요, 기도를 통한 선교이다. 선교는 재정과 인력만 있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 바탕에는 기도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어 “그동안 기도를 핵심가치로 삼고 오직 기도만을 주 사역으로 삼아 집중해 온 선교는 없었다. 이제는 지속적인 선교사역을 위해서 ‘기도 선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기도 선교를 통해서 사역의 한계를 뛰어넘고 마음과 마음을 모아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민족과 열방을 살리게 될 것이기에 지금은 기도선교가 필요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남수 목사

광명교회는 특히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2014영국기도선교’를 진행한다. 영국 100여개 교회와 선교단체의 초청으로 조직된 원정대는 런던 맨체스터 옥스퍼드 브리스톨 등 30개 지역 교회를 방문해 기도모임을 이끌고 현지 교인들과 연합예배를 드린다.

최남수 목사는 “영국교회의 회복은 세계교회의 회복과 직결되어 있다. 영국교회는 결코 죽지 않았다. 다만 영적인 숙면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을 틈타 이슬람이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고 복음능력이 약화되고,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잃어가면서 급격히 영적 역동성과 방향성을 놓치게 된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최 목사는 이어 “여기에 기도선교의 사명이 있다. 기도선교 사역의 핵심적 가치는 이 땅에 제사장적 기도사명을 감당하는데 있다. 아직도 살아 있는 영적 불씨를 보전하고 영적 후손인 우리 스스로가 불쏘시개 역할을 감당하여 곧 이 땅에 부어주실 부흥 역사의 전조를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느 시대나 부흥은 반드시 기도로부터 시작됐다. 강력한 회개의 영이 부어지고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겸비되어 하늘의 하나님께 전적 헌신과 눈물의 기도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부흥을 허락하셨다. 또 부흥의 역사는 언제나 선교운동으로 이어졌다. 세계 교회사 속에서 반복되어 온 ‘기도운동-부흥의 역사-선교운동’의 영적 사이클이 다시 한 번 21세기 영국 땅 가운에 부어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호 기자  c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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