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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목사] ‘통일한국’을 위해 교회가 할 일(1)통일한국의 열쇠를 사용하라.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6.24 09:02

   
▲ 송 원 근 목사
우리민족의 현주소는 분단국가, 휴전국가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 속에 분단의식과 곧 다시 발발할지도 모를 전쟁의식이 잠재되어 있다. 이 의식이 지속되면서 그 피로감이 폭팔 직전에 있어 언제든 갈등과 불안 상황에 직면하면 여지없이 분단되고 싸우려 흥분하고 긴장한다. 남북한 누구도 이런 삶이 지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남북 모두‘통일’이라는 과제를 필연적 사명으로 인식하며 살고 있다.

문제는 통일의 방법이다. 남북 모두‘평화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로 그 진정성을 믿지 못한다. 열심히 평화 통일 구호는 크게 외치지만 공허한 메아리만 남는다. 통일한국을 원하지만 불신가운데 통일을 말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남한이 미제국주의자와 야합하여 북침하려고 끊임없이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남한에서 보면 한국전쟁을 일으킨 전과를 가진 북한을 더 신뢰할 수 없다.

북한은 한국전쟁이 휴전되었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군사력을 키우고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지역자립체제를 확보했다. 지역자립체제는 전쟁 시에 보급로가 차단되더라고 각 지역 단위로 자급체제를 유지하면서 장기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쟁체제 시스템이다.

북한은 1967년12월16일 최고인민회의 제4기 제1차 회의,정부정강에서 완전한 통일 독립과 번영을 보장하는 것은 정치적 자주성과 자립적 경제 그리고 군사적 자위라 명시하고 있다. 군사적 자위노선은 1962년 12월 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전원회의에서 결의된 군사정책이다. 북한은 국방력 강화와 남한혁명을 위해서 외부의 지원이 아니라 북한 스스로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여 국방력을 키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1963년부터 4대 군사노선인‘전인민의 무장화’‘전지역의 요세화’‘전 군의 간부화’‘전 군의 현대화’를 추진시켜왔다. 또한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까지 선군정치에 집착하고 있다. 이는 단지 체제 유지만이 아니라 무력통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북한의 통일 희망은 군사력 우위로 무력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 추정할 수밖에 없다.

우리민족의 통일과제는 서로 다른 체제와 가치로 무장하고, 피차 깨진 믿음(信)과 기대하기 어려운 소망(望)과 상처 입은 사랑(愛)인 무신망애(無信望愛)를 극복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회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교회 안에는 믿음, 소망, 사랑이 있다. 전쟁을 멈추게 하시고 평화를 주실 수 있는 평강의 왕 예수님이 계신다. 분단을 해결하신 십자가 예수님,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함을 선포하시며 화평케 하시는 예수님이 계신다. 그러므로 교회의 복음전파가 통일한국의 열쇠이다. 이 키를 교회는 사용해야 한다. 교회는 통일한국의 문을 열 수 있다. 통일한국의 열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Acts북한 연구교수·자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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