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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새로운 목회자, 새로운 일꾼이 되겠습니다”카이캄 제29회 목사안수식에서 148명 안수 받아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4.24 09:35
   
▲ 카이캄 제29회 목사안수식 광경.

“예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하실 때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을 고치고 모든 필요를 채우셨다. 주님의 사역을 따라 직분 잘 감당하여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목회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1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 제29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자 대표로 인사한 이태석 목사는 이같이 말했다.

또한 안수자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염혜경 목사도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말할 수 없는 기도와 도움을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귀한 뜻을 따라 그리스도의 손을 붙잡고 매 순간마다 사랑의 교제 안에서 부활의 주님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충실한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을 함께 안수받은 목사님들 앞에서 다짐한다”고 전했다.

이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목사안수식에서 148명의 목회자들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카이캄이 지향하는 순교적 목회자,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로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안수식에서 신상우 목사는 “이 땅의 목회자들이 전도 선교 구제 교육 등 마땅히 해야 할 일과 더불어 도덕성을 지키길 간절히 바라지만 언제나 실망하고 만다”며 “이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어느 시대에나 사회의 지탄과 경멸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복음주의 정신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명료한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의 오랜 전통문화, 우리의 혈맥 속에 흐르는 익숙한 선비정신을 나타내는 어휘를 기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청빈검약, 안빈낙도, 박기후인, 극기복례, 학행일치”를 그 예로 제시했다.

또 “이 모든 어휘 이전에 갖추고 기억해야 할 것이 코람데오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그 분이 나를 지켜보신다는 것이 실감 나는가. 죽음을 기억하라. 내 목회 인생에 2014년이 어떠한 때가 되어야 하는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과제를 던졌다.

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윤태열 목사(일산축복교회)의 인도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시길, 그리고 세월호 침몰에 고통당하는 가족들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위해 통성기도함으로 시작됐다.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신상우 목사(연합회장)가 디모데전서 1장18~20절을 본문으로 ‘예의와 염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예는 사람이 할 도리요, 의는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남을 세우는 것이며, 염은 깨끗하고 투명하고 이중적이지 않은 것이고, 치는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종으로서 예의와 염치를 알아 제 자리를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사명감에 불타서 일하다보면 자신의 위치를 잊을 때도 있고, 스스로 취해서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행동할 수도 있다. 또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쫓아갈 수도 있다”며 “그럴 때 다른 사람들은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가족이 과감하게 충고하여 바로잡아야 한다”고 돕는 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합심기도 순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지미숙 목사(크리스챤연합신문 발행인),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2부 안수식은 오진탁 목사(가입심사위원)의 사회로 안수위원 소개, 안수자 소개, 서약, 안수례 안수기도, 공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수대상자들에게 권면한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는 “세월호가 침몰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 중에 있지만 이 땅에는 5700만 명의 영혼들이 있다. 남북을 합해 우리 민족의 93%가 죄의 바다에 빠져서 여러분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의 바다에 여러분을 보내신다. 이는 엄중하고도 긴박한 사명”이라고 그 중대함을 강조했다.

또 “이미 지쳐서 힘을 못쓰는 사람, 나태해진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은 새 시대에 새로운 목회자들을 일으켜서 새 일을 하려 하신다”며 “새로운 힘을 쏟아내는 새로운 일꾼이 되어 새 일을 행하길 바라는 주님의 음성을 따라 새로운 역사를 일으켜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이만신 목사(중앙성결교회 원로)와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공로)가 축사를 전했고, 민산웅 장로(극동방송 사장), 김태규 목사(한국성서대학교 대학원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한편 이날 카이캄 제29회 목사안수식에서 드려진 헌금 전액은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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