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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교회 제3대 이웅조 담임목사 취임화해와 협력으로 하나되는 갈보리교회 다짐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3.07 10:23
   
▲ 갈보리교회 제3대 담임목사에 이웅조 목사가 취임했다. 이웅조 목사(오른쪽)가 청빙준비위원장 이원갑 집사(왼쪽)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고 있다.

갈보리교회 제3대 담임목사에 이웅조 목사가 취임했다. 이웅조 목사는 지난 2일 갈보리교회에서 드려진 ‘제3대 이웅조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화해와 협력으로 하나되는 교회가 될 것을 소망했다.

이웅조 목사는 지난달 16일 실시된 갈보리교회 교인총회에서 출석교인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이 승인됐다.

양정국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취임감사예배에서는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여호수아 1장1~9절을 본문으로 ‘새 시대 새 지도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상복 목사는 “모세의 시대가 가고 여호수아의 시대가 오듯이 갈보리교회에도 이웅조 목사로 대표되는 새 시대가 시작됐다”며 “하나님이 특별한 섭리와 예정하신 뜻을 따라서 이웅조 목사님을 이 교회에 보내주시고, 여러분이 그 뜻을 분명히 알고 3대 담임목사로 모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셨던 비전과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비전은 연속성이 있는 반면 단절성도 있다. 같은 비전을 가졌지만 새 사람이라는 점”이라며 “하나님은 새 사람은 새롭게 훈련하고 새로운 사역과 인품과 능력을 주셔서 새로운 방법으로 일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세는 모세이고 여호수아는 여호수아다. 새 시대이고 새로운 지도자이기에 주님의 일을 하는 방식이 똑같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면서 “절대로 이웅조 목사님을 과거의 목사님과 비교하지 말라. 여호수아는 여호수아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복 목사는 이어 “새 시대에 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가는 것은 기대감도 있지만 불안함과 두려움도 분명 있다”면서도 “모세와 함께 계셨던 하나님은 여호수아와도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만사형통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웅조 목사님과 함께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양정국 목사가 담임목사 약력을 소개했고, 김상복 목사는 서약식에 이어 이웅조 목사가 갈보리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취임했음을 선언했다.

성도들을 대표해 청빙준비위원장 이원갑 집사와 이영근 집사가 이웅조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고, 이웅조 목사는 취임패를 감격으로 받으며 바른 목회, 사랑의 공동체를 위한 목회 비전을 밝혔다.

이웅조 목사는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안타까운 사회상을 보며 바른 교회를 세우겠다는 간절한 기도와 소망으로 이 자리에 설 용기를 가졌다”며 “먼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가 되어 갈보리교회를 잔잔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말씀에 기초한 교회를 이룩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갈보리교회가 가진 훌륭한 선배 목사님들의 땀과 정성으로 이룩한 훌륭한 전통을 받들어 세계선교를 위해 계속 정진하고 다음 세대들의 진로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담임목사가 선출되는 과정에서 뜻이 다르고 마음이 갈렸던 아픈 상처는 십자가 앞에서 화해와 협력으로 하나되는 능력을 보여서 교회가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때가 된 줄로 믿는다”며 “모든 갈보리교회 성도들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하와 함께 당부의 말씀을 전한 신상우 목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는 “오래 전부터 갈등에 휩싸였던 교회들 대부분이 여전히 진흙탕이지만 갈보리교회는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갈등을 극복해냈다”며 “평신도의 새바람을 일으킨 갈보리교회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신 목사는 또 “갈보리교회 성도님들 모두 이웅조 목사와 한 마음이 되어 혼탁한 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란다”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교회로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칭송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갈보리교회는 1985년 6월 첫주일 박조준 원로목사를 중심으로 초교파 독립교회로 시작해 2003년 1월 이필재 공로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이어받아 발전시킨 교회다. 초대교회 같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제도와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선교, 교육, 봉사로 하나님의 뜻을 펴며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회자로 구성된 목양회, 목양회를 돕는 평신도 대표로 구성된 목양협력기구, 예배를 돕고 있는 청지기회 그리고 그밖에 선교회와 각종 봉사단체가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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