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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신 목사] 노인복지, 교회가 적극 나서야김희신 목사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11.26 17:14

   
 김희신 목사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UN이 정한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가 갈수록 빨라져서 오는 2022년에는 노령인구가 전체의 14.3%를 기록할 것이며 2032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보고에 의하면 1960년 52.4세에 불과하던 전 국민의 평균수명이 2000년에는 74.9세, 2020년에는 78.1세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인구고령화 중에서도 특히 80세 이상의 후기고령 노인의 수는 2020년도에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제는 노인인구가 7%대에서 14%대로 증가한 기간이 불과 22년 정도로, 선진국의 경우 수십년에서 100년 이상 소요된 것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단기간이라는 것이다. 이 수치가 시사하는 바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급격한 변화가 준비할 겨를 없이 닥치기 때문에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준비에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인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과감하고 효과적인 시행이 있어야 곧 다가 올 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도래하는 고령사회에서 노인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국가와 사회가 감당해야할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아울러 노인복지에 대한 지역 교회의 참여와 역할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동안 수많은 교회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대학, 노인 교실, 양로원 방문 및 지원, 경노 여행, 독거노인 지원 등 선교 차원에서 노인복지를 수행하여 왔다. 그러나 노인들의 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복지 프로그램의 부재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초보적인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주소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 심각성을 깨닫고 교회의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21세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문제가 점차 중요하다는 것은 어떤 교회든 피부로 느끼고 있다. 노인복지는 이 시대에 성령님이 열어주시는 새로운 전도의 문이다. 그러므로 향후 노인목회는 교회가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개척해야 할 새로운 전도의 영역이고 사랑 실천의 새로운 장이라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

예장 통합피어선총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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