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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선포한 “존 브래드포드”

   
▲ 서헌철 목사
존 브래드포드 랭커셔(Lancashire)의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태어났다. 그는 훌륭한 라틴어 학자였으며, 후에 기사인 존 해링턴(John Harrington) 경을 섬기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그의 주인을 떠나 런던의 템플 기사단의 성당(the Temple)을 등지고서 하나님의 법에 따라 주의 전(the Lord’s temple) 건축을 추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캠브리지 대학으로 향했다. 몇 년 후, 대학은 그에게 문학 석사 학위를 수여했고, 그는 펨브룩 홀(Pembroke Hall)의 특별 연구원이 되었다.

런던 주교이자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순교자인 리들리(Ridley) 박사에게 집사 직분을 받았고 후에 성 바울 대성당의 성직록(聖職綠)을 받음으로, 브래드포드는 설교 직분에 3년간 부지런히 힘써 임했다. 그 때 죄는 매섭게 꾸짖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는 아름답게 설교하며, 이단과 오류들은 솜씨 있게 논박하고, 경건한 삶에 대해선 진지하게 전했다. 국왕 에드워드 6세가 죽은 후에도 브래드포드 씨는 메리 여왕에 의해 억압당할 때까지 열심히 설교에 전념했다.

그가 뉴게이트로 옮겨질 때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따라 나섰다. 그가 이튿날 새벽 4시에 처형될 거라는 소문이 나돌자 거대한 무리가 자리를 함께했으며, 브래드포드 씨는 9시에 스미스필드로 끌려왔다. 주장관의 잔인함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그의 매부 로저 베스위크(Roger Beswick)가 지나가던 그의 손을 꼭 붙들자 우드로프(Woodroffe) 씨가 곤봉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쳐 쪼갰기 때문이다.

처형장에 도착한 브래드포드 씨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는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 윗도리 만 걸친 채 화형대로 갔으며, 그곳에서 런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의 수지(獸脂) 양초 제조업자 험프리 고디(Humphrey Gaudy) 씨의 견습생인 존 리프라는 스무 살의 청년과 함께 처형되었다.
1555년 7월 12일, 그들 모두는 도살장에 끌려간 두 마리의 어린 양처럼 안색 하나 변치 않고 태연하게, 그들이 바라며 경주해 왔던 그 상을 얻기를 소망하면서 이 죽을 인생을 끝마쳤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우리 구주의 공로를 통해 우리 모두도 이 상으로 인도하시기를 바라나이다!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언급하며 이 이야기를 매듭지을 것이다. 주장관 우드로프 씨는 반 년이 채 못 지나 우반신 중풍에 걸렸는데, 그는 그 후 8년 동안 (그가 죽는 날까지) 침대에서 몸을 돌릴 수가 없었고, 그리하여 마지막에 가서는 차마 뜬 눈으로 볼 수 없는 흉물이 되어 버렸다고 전해진다. 또한 브래드포드 씨와 존 리프가 스미스필드에서 처형당한 다음 날, 사제 윌리엄 민지(William Minge)가 메이드스톤(Maidstone)에서 옥중 사망했다

그는 비록 불로 고난을 당하지 않고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했지만,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라 화형대 앞에 선 다른 성도들과 맞먹는 뛰어난 절개와 담대함으로 자신의 생명을 감옥에서 내어주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를 이 불의 시련으로 부르시기를 기뻐하셨다면, 아닌게아니라 그 자신도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였을 것이다.(출처 = 폭스의 순교사)

과연 우리는 어떠한 목적에 이끌림 받아 설교를 하는가? 과연 그 설교 내용이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고전 14:8)

김영은 기자  kye624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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