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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천일작정기도회동아교회 담임, 본지 자문위원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07.10 11:38

1000일 작정 기도회를 통한 실제적인 역사

제5차 1000일 작정 기도회

   
 
98년 3월 15일에 시작된 5차 작정기도회가 5월로 접어들었을 때 하나님이 생각지도 않던 땅을 11,250평이나 주셨다.

우리교회 집사님이 명성교회에 다니는 김집사님과 15년 넘게 부동산 계통에서 일해 왔는데, 김집사님이 다니는 교회 남선교회 회원 중 한사람이 국가공매로 넘어온 땅을 소개해서 정말 싼값에 김집사님이 산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교회 집사님과 내가 김집사님께 동아교회 기도원이나 수양관 부지로 쓰도록 우리에게 그 땅을 팔라고 했다.

그때 집사님 주변 사람 중에 정말 큰돈을 줄 테니, 땅을 팔라고 하는 사람이 나와서 집사님이 한참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친구 중 목회자들이 있어서 권하고, 또 거창 고등학교에서부터 키운 본인의 신앙양심으로 우리교회에 그 땅을 그대로 넘겨주되, 구입한 금액에서 단 한 푼도 붙이지 않고 영적으로 멋지게 넘겨주었다.

본인에게는 축복의 사건이 되었지만 우리 교회로서는 하나님이 주신 기적이었다. 평상시 말로만 해오던 기도원이나 수양관 부지가 은혜로 준비되었다. 할렐루야! 주님이 일하시는 현장을 다시 한 번 보았다.

땅 11,250평을 주시기에 감사기도를 하다 보니 또 욕심이 생겼다. 이왕에 땅을 주신 하나님, 기도원부지만 주시면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기도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다.

조금은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그 동안 건강 때문에 고민하고 약한 기관지와 성대 때문에 고민해 오면서, 혼자 결론을 내린 것이 이것이었다. 내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이 내게 성령의 강한 불을 주셔서 기적적으로 고침 받는 길 한가지라고 생각했다.

가끔 남들이 능력 받고 능력이 손을 통해서 나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받고 싶은 욕심과 또 건강회복을 위해서 강력한 불을 달라고 기도하다가 안되니까 혼자서 문 걸어 잠그고 머리 말리는 드라이기로 목과 가슴과 배를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하나님이 영적인 불을 강하게 안 주시면 육신의 불이라도 불어넣어서 온몸을 불덩어리로 만들겠습니다 하는 오기 찬 데모였다.

지금 지면을 통해서 고백하지만 그렇게 한지가 사실 몇 년이나 되었다. 하도 답답하고 탈출구가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오기를 부려야만 될 처지였다. 우리 하나님은 다 보시고, 다 아시고, 다 들으시는 분이시기에 기도원 부지를 주시면서 그렇게도 소원하던 성령의 강한 은혜를 부으셨다.

어느 날 새벽기도가 끝나고 교회 옆에 있는 사택으로 가니까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우리교회 집사님 아들인데 종종 심한 고통을 겪고 학교를 못 가는 일이 발생한 만큼 장염이 수시로 나타나는 중학교 남학생이었다. 그날도 아침에 진통이 심해서 어머니가 데리고 사택을 찾아와서 기도를 요청했을 때 아내가 잠자다가 일어나서 예수님 고쳐 주세요, 성령님 고쳐 주세요라고 기도했을 때, 그 남학생이 갑자기 뜨겁다고 하면서 신발을 신은 채로 부엌 마루 바닥 위에서 뒹굴었다. 주님이 이미 역사한 터라 곁에 가서 몸에 손을 대고 안수기도를 했더니 뜨겁다면서 더 심하게 뒹굴었다.

속으로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얼마 후 진정이 되더니 그렇게도 아프던 장염이 깨끗하게 치유되었다는 고백을 했다.

그날 아내와 내가 의논하기를 오늘은 특별한 역사가 있는 날이라, 낮 기도회와 저녁기도회 때 오는 성도들에게 전부 손을 얹고 기도를 하자고 했다. 낮 기도회 설교가 끝난 후 한사람씩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안수기도를 하는데 기도 받는 성도들마다 강한 성령의 불이 임하여 뜨겁다고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다. 두 시간 정도는 보통이고 어떤 사람은 아예 밤을 새우기도 했다. 성도들에게 방언의 은사가 임하고, 영안이 열리고,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동아교회 담임, 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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